코리안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24일 오전9시10분(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즌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시즌전적 9승4패, 방어율 3.98의 특급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박찬호는 6연승과 함께 10승고지를 밟겠다는 각오다.맞상대는 33세의 노장 앤디 베네스. 메이저리그통산 138승 122패의 베테랑 베네스는 지난해 직구스피드가 급감, ‘홈런공장’이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올 시즌엔 7승3패, 방어율 4.29로 부활기미를 보이며 대릴 카일과 팀내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다. 18일 다저스전에서도 6이닝동안 삼진 10개를 곁들이며 2실점, 승리를 따냈다. 올해 3차례 대결해 2승을 거둔 박찬호도 카디널스타자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 승리를 자신한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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