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총, 26일부터 '창업스쿨' 개최"예비 여성경영인들은 다 모여라."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여경총·회장 나혜령)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서초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 26일부터 3일간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자는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구상중인 여성 ▲기존 사업을 전환하거나 다른 업종에 진출하려는 여성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예비여성경영인 및 일반여성 ▲졸업후 창업을 준비하는 여대생 등이다.
김복희 여경총 사무국장은 "전업주부들의 경우 꼭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무언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에게도 졸업 이후의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져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부쩍 늘어난 여성실업인들에 기업경영의 실무를 교육시키기 위해 시작된 창업스쿨은 올해들어 4회에 이르고 있고 현재까지 약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방비누 제조업체인 인성내츄럴의 선인춘사장도 창업스쿨 출신이다.
강사는 양혜숙 한국여성창업대학원장, 이기정 오픈경영컨설팅회장, 박종율 컨설턴트(소상공인지원센터), 김윤경 열린상회창업대학 원장, 조병선 중소기업은행지점장 등이다. 특히 김순진 (주)놀부 사장이 창업성공사례를, 최세규 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사업을 소개한다.
문의 (02)540-4207-8, www.kbwf.or.kr
박은형기자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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