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스코리아들의 모임인 녹원회(회장 김성희)의 자선패션쇼가 21일 오후 6시30분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탤런트 박상원, 미스코리아 출신 MC 이영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패션쇼는 병상에 누운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가수 이현우씨의 공연, 패션한복 브랜드 씨실과 날실, 디자이너 브랜드 루비나씨의 패션쇼로 진행됐다. 씨실과 날실은 광섬유를 이용한 사이버풍의 한복과 결혼의상 등 90여벌을 선보였고 루비나씨는 직접 염색한 모피, 니트 등 100여벌의 가을·겨울 의상을 선보였다. 김성희 김성령 이은희씨 등 역대 미스코리아 25명이 모델로 무대에 섰다.
녹원회는 이날 패션쇼 입장수익과 모금액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