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21일 임시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주변 해안가 철책선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중구는 결의문에서 “국방부가 대규모 국제관광단지가 조성중인 용유·무의지구 해안가에 철책선을 설치하려는 계획(본보 6월20일자 27면 보도)은 시대흐름에 역행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구의회는 “철책선 설치는 인천이 21세기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며 철책선 설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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