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하이오주립대 컬윈총장 방한“다이나믹한 새 세기인 21세기에 대학은 더욱 더 글로벌화해야 합니다”
아시아지역 교류협력차 19일 방한한 오하이오주립대 윌리엄 컬윈(62)총장은 “아시아는 기술및 사회발전상으로 보아 현재 가장 다이나믹한 변화를 겪는 지역이며 이를 선도할 학생, 교수를 길러낼 한미 교류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컬윈총장은 22일 연세대에서 ‘대학의 글로벌화-리더키우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방한이 세번째인 컬윈총장은 “1950년대 후반 첫 한국인 유학생이 입학한 이래 1,000여명이 오하이오주립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600여명이 유학중”이라며 “다음 학기부터 연세대 경영학과와의 학생 교류, 한국도로공사의 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5개 단과대가 있는 오하이오주립대는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가 평가하는 미국 대학랭킹 25위로 교육 화학 역사 법과대학원 의대등은 10위 내에 드는 명문대. 이영덕(李榮德) 전국무총리, 안충영(安忠榮) 중앙대 교수 등이 졸업생이다.
수학자인 컬윈총장은 1964-1998년 메릴랜드대 수학과 교수 및 단과대 총장등을 역임했으며 1998년 오하이오주립대 총장에 취임했다. 미국 수학회 회원이며 1997년 세계무역센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국제사회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컬윈총장은 아시아여행의 다음 기착지인 일본으로 22일 오후 출국했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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