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원도가 가장많아국내 직장인의 81.4%가 올 여름휴가 기간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인 59.2%가 8월을 여행 적기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직장인 694명을 대상으로 ‘2000년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81.4%가 국내여행을, 12.3%가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대답했으며 , 국내 여행지중에서는 강원도가 28.4%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 14.6%, 경상도 9.7%, 전라도 8.1%의 순이었다.
여행 기간은 3박4일과 2박3일이 각각 40%와 35.2%로 전체의 75%를 넘었고, 53%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경비는 평균 30만원 정도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휴가 여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부족이 47.8%로 가장 많았고, ‘붐비는 여행지가 싫어서’도 2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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