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을 잃을 뻔한 국제경찰 인터폴의 도메인(www.interpol.com)을 한국인이 확보해 되돌려주는 절차를 밟고 있다.예스도메인(yesdomain.com)을 운영중인 ㈜아이컨텐츠(대표 유용기)는 지난 4월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경찰 인터폴이 미국 도메인 관리업체인 네트워크 솔루션사에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은 인터폴 도메인을 확보, 현재 이를 돌려주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유용기 사장은 “인터폴 도메인이 마피아나 포르노 사업자 손에 넘어가 엉뚱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도메인을 확보했으며 현재 한국의 인터폴과공조해 인터폴 본부로 도메인 무상 이전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폴본부는 최근 아이컨텐츠측에 도메인 확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이컨텐츠는 지난 4월에는 독도닷컴(Tokdo.com), 백남준닷컴(Paiknamjun.com), 김구닷컴(Kimkoo.com)을 관련 단체에 대가없이 기증하기도 했다.
황종덕기자
lastrad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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