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법인 '데이콤재팬' 설립데이콤은 20일 일본 도쿄에 자본금 1억엔(약 10억 5,000만원)규모의 현지법인 '데이콤 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기간망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데이콤 재팬은 도쿄에 ATM교환기와 전송설비 등을 설치, 한국과 일본을 연결해 초고속인터넷 및 회선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데이터통신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콤측은 우선 2,000여 한국계 기업과 교민업체 등 기업고객과 취업생 유학생 교포 등을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국내 기간통신사업 면허에 해당하는 일본 1종 전기통신사업 영업권을 곧 취득해 9월부터 국제통신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미국 현지법인인 데이콤 아메리카와 함께 한국과 미국, 일본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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