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신성적에도 반영되는 중·고등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 공간이 양로원이나 고아원 우체국 등에 한정되어 있어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내가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이런 점을 감안해 2월부터 희망하는 학생에게 파출소내 근무, 112순찰, 도보순찰근무 등 현장체험 겸 치안질서 유지 봉사활동을 하도록 해보았다. 학생들은 “우리 동네 치안도 돕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며 반응이 좋았다. 이 봉사활동에는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파출소 현장체험’에 참가하고 싶으면 경찰서 민원실이나 가까운 파출소에 문의하면 된다./백창호·서울 강남구 신사2동 신사2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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