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의 작은거인’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올시즌 두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1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팀이 2-18로 크게 지던 8회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동안 홈런 1개,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면서 1실점했으나 점수차가 워낙 커 승패와는 무관했다.시즌 전적은 2승3패 8세이브, 방어율은 1.67에서 1.89로 높아졌다. 애리조나 2-19패. 김병현은 선두타자 톰 굿윈을 우익수뜬공으로 잡아낸뒤 대타 대런 브랙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간단히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테리 슘페트와 맞서 볼카운트 1-3에서 던진 높은 직구가 좌측펜스를 넘어가 1실점했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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