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어학 소질 있어요"영국 왕위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18세 생일을 맞아 언론에 사생활을 공개했다. 영국 PA통신과의 인터뷰와 TV방송 필름으로 16일 저녁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튼스쿨 수영팀 주장인 윌리엄은 수구와 춤 폴로 자동차 및 오토바이 운전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프랑스어 스페인어 라틴어를 공부하는 등 어학에도 소질이 있고 미술사와 요리, 오토바이 수리 등에 관심이 있다는 것. 대학 진학 전 마지막 학교시험은 미술사와 지리, 생물학 등 3과목으로 정해졌다. 컴퓨터에도 능하나 기숙사에 노트북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학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전공과목은 미술사로 정했다.
윌리엄은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염문설에 대해 “넌센스”라며 “이런 식으로 이용당하는 것은 싫다. 그러나 나이가 먹을수록 이런 일을 막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생활은 사생활로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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