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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좁은 비포장로 양보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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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좁은 비포장로 양보운전을

입력
200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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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용담댐이 건설되고 있는데 수몰 지역내 내수면의 골재를 채취하는 곳이 많다. 이 공사 현장의 진입 도로가 자동차가 서로 오갈 수 없을 정도로 비탈지고 좁아 어느 한 쪽에서 양보를 해야만 통행할 수 있다. 그런데 덤프트럭 등 대형 화물차가 무조건 밀어붙이기를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해 승용차 운전자들이 불편하고 사고의 위험까지 있다. 비탈진 좁은 도로에서는 올라가는 자동차가 내려오는 자동차에게, 빈 자동차는 화물을 실었거나 승객을 태운 자동차에게 진로를 양보하는 것이 교통규칙이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통행 순위를 정한 규칙을 지킬 줄 아는 시민의식을 갖추었으면 한다./전근수·전북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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