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남북한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선언을 크게 환영하고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여 준 비전과 정치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프레드 에카드 유엔 대변인이 15일 밝혔다.에카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난 총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마치면서 발표된 공동선언을 매우 크게 환영했다”고 밝히고 “아난 총장은 남북대화 지속이 지역 평화와 안보뿐 아니라 남북한 관계와 한국인에게 최대의 혜택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난 총장은 또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건설적인 상황 전개를 지지하고 신뢰와 확신을 구축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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