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15일 외국영화 수입추천 소위원회(위원장 변재란)를 열어 7명의 소위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북한영화 '불가사리'의 수입을 허가했다. 등급위는 금명간 등급분류 위원회를 소집, 등급분류를 심의한다.'불가사리'는 신상옥 감독이 북한 억류 당시 제작한 작품으로 북한 영화가 극장 상영을 목적으로 수입 추천 심의를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영화 수입사인 고려미디어는 등급을 부여받는 대로 7월중 극장에 개봉하기로 했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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