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증 등 심혈관질환의 최신 치료법이 선보이는 대형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가천의대 길병원은 16-17일 인천 중앙길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국제 심혈관질환 심포지엄 및 중재시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맥경화증에 대한 전통적 접근법을 극복한 최신 연구경향이 소개된다. 그간 동맥경화증 치료법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억제에 집중해왔으나, 최근 혈관안쪽 내피세포의 기능이상이 동맥경화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새로이 규명됨에 따라 내피세포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이 세계 의학계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행사에는 미 국립보건원 리처드 개넌(Richard O. Cannon)박사와 스탠퍼드대 존쿡(John P. Cooke)교수 등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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