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종진(金鍾振·사진)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현재 19개 계열기업을 올해 말까지 동국제강과 한국철강 동국산업 등 주축의 3개 소그룹체제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김 신임회장은 그룹내 전체적 조정역할과 함께 대외적 업무를 전담하고 그룹창업자인 고(故) 장상태(張相泰)명예회장의 장남인 장세주(張世宙)사장은 내부경영을 총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포항제철의 광양제철소장과 사장을 역임한 철강전문경영인으로 지난3월 동국제강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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