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보도를 보고] 환영식장 태극기 없어 아쉬워남북정상이 처음 나누는 이야기는 첫 단추가 아닌 주춧돌 이상의 방향을 잡게 된다. 앞으로 남북 정상의 상호 교차방문의 여부는 이번 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여러 면에서 이번 첫 남북정상회담은 파격적이고 감격적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그렇게 성대한 환영식을 하면서도 환영식장에 공식적으로 게양된 태극기가 없었다는 점이다. 수많은 환영인파 속에서도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이때문에 불완전한 환영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남산·wansoo@intera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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