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지하철 매표원, 이용자에 폭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지하철 매표원, 이용자에 폭언

입력
2000.06.16 00:00
0 0

며칠 전 목동역에서 목격한 일이다. 젊은 경찰이 지하철표를 사고 돌아서는데 매표소 직원이 경찰을 비하하는 욕을 했다. 경찰이 항의하자 직원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경찰이 많다. 너 어디소속이야”라면서 무시하는 말투로 대꾸했다. “지하철을 사용하는 일반 시민으로 왜 내가 욕을 먹어야 하는 지 말해달라”는 경찰의 항의에 그 직원은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거나 “가택침입으로 고소하겠다”는 둥 억지를 부렸다. 지하철의 직원은 직업이 무엇이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지하철직원을 보면서 도시철도공사의 서비스 수준을 알 수 있었다./성백은·서울 강서구 가양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