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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말로만 '24시간 현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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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말로만 '24시간 현금서비스'

입력
200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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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자정이 좀 넘은 시간에 급하게 돈을 인출할 일이 생겨서 집 근처의 은행을 찾았다. 그런데 ‘24시간 현금 서비스’란 간판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결국 택시를 타고 다른 지점에 가서 현금을 인출했다. 며칠이 지난 다음 그곳을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간판에 불이 켜진 채 문은 잠겨 있었다. 24시간 현금 서비스란 간판이 무색하다./황병훈·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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