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프로 중무장경인방송(iTV)이 9월 방송권역 확대를 겨냥한 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19일 단행한다. 방향은 황금시간대와 주말의 오락성 강화.
우선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 병원을 무대로 한 일일시트콤 ‘닥터! 닥터!’ 를 신설한다. 매일 연예가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엔터테인먼트’(월-금 오후 10시 30분)도 새로 편성한다.
황금시간대및 주말
시트콤·연에프로 신설
주말에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가요순위 프로그램 ‘파워클릭, 가요베스트’(일 오후 6시)와 게임 프로그램 ‘도전, 넷포츠’(일요일 오후 7시), 인기 외화시리즈 ‘베이 워치’(토요일 오후 11시 20분) 등을 방송한다.
교양 프로그램은 ‘조안 리의 속깊은 이야기’를 폐지하고 사회 저명인사들을 만나 대담을 나누는 ‘손숙의 톱 인터뷰’(일요일 오전 7시 10분)와 PD저널리즘 프로그램 ‘르포 인사이드’(금요일 오후 10시 50분)를 신설했다. 해 교양기능을 강화했다.
표완수 사장은 “9월 성남 분당 등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방송권역 확대를 앞두고 독립민영방송사로서의 위상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편성을 했다”고 밝혔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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