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경원선 철도 분단지역인 신서면 신탄리역과 신탄리역에서 1.5㎞ 떨어진 고대산을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연천군은 78억원의 예산으로 신탄리역 주변 7만여평에 주차장과 화장실, 휴게소, 특산물 판매소, 토속음식점 등을 설치하는 등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 고대산(해발 832m)에 수련원과 극기장, 서바이벌 게임장 등 심신단련시설과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휴양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1996년 9월 개방된 고대산 정상에 오르면 철원평야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등이 눈앞에 펼쳐져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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