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는 말할 것도 없이 온통 남북정상회담평양에 관한 기사들로 가득찼다.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과 비행기트랩 아래까지 영접을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반갑게 두 손을 잡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1면에 남북정상의 직통전화를 연결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는 보도를 보고 서울과 평양을 연결하는‘통일 고속도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북인이 같이 건설·관리하고 드나들면서 서로의 문화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는 일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통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남북한 함께 걷기 운동도 해봤으면 좋겠다.석진선·경기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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