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동부그룹의 금융계열 6개사에 대해 연계검사(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검사 대상 금융사 및 일정은 동부투신운용(21일∼7월5일), 동부증권(15∼30일),동부생명보험(15일∼7월1일), 동부화재해상보험(19∼30일), 동부상호신용금고(15∼29일), 동부캐피탈(20∼27일) 등이다.
금감원은 계열금융기관을 통한 계열사의 부당지원행위 등을 점검함으로써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연계검사 대상 6개 그룹 가운데 1차로 동부그룹계열 금융기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동부그룹에 이어 삼성과 LG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해 3분기, 현대·SK·동양그룹 금융계열사는 4분기에 연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작년 하반기 LG·삼성·현대·SK·대우 등 5대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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