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0.1%상승 그쳐...‘고공 비행’을 하던 주택 전세가격이 다소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
14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5월중 전세값은 전 대비 0.1% 상승, 올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들어 전세값은 1월 1.3%, 2월 2.9%, 3월 2.3%, 4월 1.3% 등으로 매월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이 전세값 진정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가 전월대비 0.2%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0.1% 떨어졌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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