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박 만·朴 滿부장검사)는 13일 16대 총선과정에서 서울 종로구 주민들에게 사우나티켓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남상해(南相海·62) 피고인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한편 이날 첫 공판이 예정돼 있던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 의원은 오후에 임시국회가 열린다며 연기신청을 내고 법정에 나오지 않았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의원은 다시 정당한 이유없이 재판에 불출석할 경우 구인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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