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유망주 설기현(21·광운대)이 우선적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한다.지난 3월 2002년 월드컵 지원단회의에서 19명의 우수선수를 해외에 진출시키기로 결정한 뒤 프로구단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설기현을 비롯 아마추어신분의 선수들과 수비수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해외에 이적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기아자동차가 스폰서하고 있는 독일의 한자클럽의 협조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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