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후(岐皐)현 기후시의 한 라면 가게는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의 인기도에 따라 라면값을 결정하여 팔고 있다.나가하타 마을에 있는‘간타’라는 이 가게는 지난 6월 1일 한 민간 TV의 여론 조사결과, 모리 총리의 인기도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125엔에 팔기 시작하다이어 실시된 5개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다소 오르자 229엔으로 올렸다가 지난 10일엔 125엔에 판매했다.
이 가게 주인 이와타 아키히로는 “이러한 낮은 가격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가게에 들른 28세의 한 여성은 “모리 총리에 존경심을 갖고 있으나 그의 인기가 계속 낮았으면 한다”고 라면값 인하를 즐거워했다.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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