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취업 '여전히 좁은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취업 '여전히 좁은문'

입력
2000.06.14 00:00
0 0

은행권이 이달부터 하반기 신규채용에 본격 돌입했으나 2차 은행빅뱅을 앞둔 은행들이 신규채용을 꺼려 은행 취업문은 여전히 좁을 것같다.외국계 은행으로 탄생한 제일은행은 3년여만에 처음으로 60여명의 신규직원 채용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 7월말께 채용을 완료할 계획.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인 1997년6월 10명을 충원한 이후 단 한명의 직원도 뽑지않아 ‘젊은 피’에 목말라했다.

신한은행은 군장교출신 대학졸업 예정자 50여명을 충원할 계획. 이미 5-7일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연수를 거쳐 8월께는 일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평화은행도 30명 가량의 신규직원을 충원한다는 계획아래 이달초부터 원서접수를 받고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은행권 신규채용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실정. 주택은행의 경우 필요인력을 수시 채용한다는 방침 아래 인터넷 홈페이지에 입사지원 양식을 올려놓고 있지만 당분간 채용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밖에 한빛, 외환, 국민, 하나은행 등도 올해중에는 신규인력을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제2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을 쉽게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