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대작 ‘미션 임파서블 2’의 입장료가 7,000원으로 기습 인상됐다.주말부터 ‘미션 임파서블 2’를 상영하는 단성사는 관람료를 기존의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전격 인상해 예매를 받고 있다.
관람료 인상을 추진하던 멀티플렉스 등도 단성사에 자극받아 주말 현장판매분부터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할 움직임이다.
극장의 관람료 인상은 지난 1997년 마돈나 주연의 영화 ‘에비타’를 수입한 SKC영상사업단이 관람료를 7,000원으로 인상시키려다 여론의 반발에 부딪쳐 철회한 이후 처음이다. 영화관람료는 극장주가 자율적으로 결정, 관할구청에 신고토록 돼있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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