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북동 초입에서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과 통일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된다. 성북구는 12일 성북동 276 성라암 앞길에서 성북동 산2의14까지 이어지는 너비 12m(왕복 2차로) 연장 900m의 성북동길∼종로구계간 도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구는 총 1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 착공, 2003년 12월까지 이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그간 성북동·혜화동지역의 차량들은 도심 진입을 위해 편도 1차로인 삼청터널 앞 도로를 이용하거나 혜화동로터리를 거쳐 종로나 창경궁 앞길을 지나야 해 늘 교통혼잡 등의 불편이 따랐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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