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물고기가 집단폐사한 서울 중랑천에서 10, 11일 이틀간에 걸쳐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11일 오전 중랑교 아래 중랑천 하루쪽에서 잉어 붕어 등 2,000여마리가 용존 산소부족으로 떠올라 중랑·동대문 등 5개 소방서와 구청직원 등 100여명이 출동, 500여마리를 건져내 성수대교 북단 한강본류에 방류했다.이에 앞서 10일 낮에도 이곳에서 물고기 2,000여마리가 물위로 떠올라 119 구급대 차량 10대와 구청직원 100여명이 긴급출동, 4시간여동안 죽은 물고기를 건져냈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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