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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벌써 시즌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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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벌써 시즌7승

입력
200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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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7·LA 다저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등판, 7이닝동안 5안타(홈런 2개포함)와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을 6개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시즌 전적은 7승4패, 방어율도 4.50에서 4.33으로 낮아졌다. 다저스가 5-2로 승리했다.

박찬호의 7승은 극적이었다. 다저스타선이 상대투수 크리스 홀트의 싱커에 농락당하며 내야땅볼을 연발, 5회까지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다저스가 2-1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6회초 휴스턴의 톱타자 크레이그 비지오가 박찬호의 초구를 받아쳐 동점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2회 천적 모이세즈 알루에게도 초구 솔로포를 맞은 박찬호의 기분이 유쾌할리 없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는 모습은 이날도 돋보였다. 6회 1사 1루, 7회 무사 1루의 고비를 모두 내야땅볼에 의한 병살타로 넘겨 한숨을 돌렸다.

110개의 투구중 스트라이크가 72개에 달할 정도로 내용은 나무랄데 없었지만 투구수가 문제였다. 7회말 박찬호대신 타석에 들어선 데이브 한센은 볼카운트 2-1에서 상대투수의 밋밋한 커브를 끌어당겨 우측펜스를 넘기는 역전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결국 이 한방은 승리타점이됐고 박찬호도 승리를 안았다.

다저스는 불안한 셋업맨 앨런 밀스가 8회에 거푸 2명의 주자를 루상에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으나 교체투수 테리 아담스의 호투와 알루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걷어낸 코라의 거미손덕에 실점없이 8회를 마무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8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을 달아나 애스트로스의 추격의지를 꺽었다. 박찬호는 14일 오전11시10분 김병현의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등판한다.

정원수기자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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