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지역의 대형 재래시장인 ‘길음시장’이 위치한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吉音洞)은 총 1.18㎢ 면적에 4만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길음동의 지명에는 두가지 설(說)이 전해져 오고 있다. 마을에 골짜기가 길게 놓여 있어 ‘기리묵골’과 ‘기레미골’로 불리다 1959년 동명을 한자로 옮기면서 길음동으로 바꿨다는 설이 있고, 골짜기의 물소리가 맑고 곱다는 뜻에서 마을 지명이 유래됐다고도 한다. 길음동은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75년 1월 각각 길음 2·3동으로 나뉘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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