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전면파업에 들어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노조원 900여명은 호텔 정문앞 주차장에서 비정규직원의 정규직화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파업집회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로비로 진입을 시도하며 호텔측과 몸싸움을 벌여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호텔측은 “비노조원이 60%에 달하기 때문에 호텔 객실과 식당, 부대시설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11일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운영에도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