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연신 담배를 피우며 빨리 사건을 처리해달라고 독촉한다. TV시청이나 신문을 권해보지만 그것도 잠시이고 다시 담배를 꺼내 문다. 담배 한 개비가 뭐그리 대수냐 싶겠지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계속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간접흡연의 피해가 크다. 공공관서 사무실은 흡연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담배 냄새가 사라진 지 오래됐지만 유독 파출소만은 업무의 특성때문인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근무자의 건강을 위해 파출소에서의 흡연을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송창용·대전 동구 소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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