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인터넷경매업체인 미국의 이베이(www.eBay.com)사가 라이코스코리아와 옥션을 통해 국내영업을 시작한다.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와 옥션(www.auction.co.kr)은 8일 이베이와 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 동안 양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베이에 접속할 수 있는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한국 관련 골동품, 건강식품, 전자제품, 책, 어린이용품 등 8가지 항목을 알리는 ‘코리안시티’코너도 개설키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국내 네티즌이 양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베이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이베이측으로부터 1명당 3달러씩 받기로 했다. 양사는 홈페이지에 이베이 회원가입을 위한 안내페이지를 한글로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이베이와 국내합작법인 설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나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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