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170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코스닥시장은 장중 9포인트가 넘게 출렁거리는 혼조세 속에 기관과 개인·외국인투자자의 힘겨루기가 전개됐다. 전날 나스닥시장이 하룻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데다 기술주 중심의 서머랠리 가능성이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기관의 대량매도 공세에 맞섰다. 코스닥지수는 7일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3.02포인트 오른 169.87로 장을 마감.지수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여타 종목은 급락하는 차별화한 오름세. 167종목만이 상승했고, 355종목은 하락해 하락종목 우위를 보였다. 다음 새롬기술 등 지수관련주가 상한가행진을 이어갔으며, 한솔엠닷컴 한통프리텔 등 대형통신주도 동반상한가. 싸이버텍홀딩스 바이오시스 마크로젠 등 인터넷보안업체와 바이오주도 강세를 유지했다.
신규등록종목들은 대부분 약세권으로 밀려났지만, 대영에이앤브이가 21일째 상한가행진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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