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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서베이/근무시간 교원노조 찬성48·반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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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서베이/근무시간 교원노조 찬성48·반대 41

입력
2000.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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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 교사들이 근무시간중 학교에서 조합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찬성이 반대보다 약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와 한솔엠닷컴이 7일 018 이용자 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8.1%가 찬성, 41.4%는 반대했다. ‘모르겠다’는 10.5%.연령별로는 10∼30대는 찬성이 많았지만 40대 이상은 반대(66.7%)가 찬성(23.8%)보다 훨씬 많았다. 직업별로는 학생의 찬성률(59.3%)이 가장 높았고 자영업자의 반대(53.8%)가 가장 많았다.

찬성의 이유로는 ‘조합활동에 교과·학생지도방안 연구 등도 포함되므로’가 39.1%로 가장 많았고, ‘방과후 조합활동을 하면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32.8%, ‘기업체 노조는 근무중 조합원 교육 등 일부 조합활동을 하므로’28.1%의 순이었다.

반대의 이유로는 ‘수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가 7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공무원 직장협의회 등 다른 공무원조직은 근무시간중 활동을 하지 못하므로’는 15.5%, ‘비조합원 교사들과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는 11.8%였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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