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20선까지 올라 블랙먼데이 이전수준을 회복했다.이날 장은 뉴욕증시하락과 차익실현매물로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남북정상회담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대폭 확대되면서 가볍게 800고지를 돌파했다.
외국인들은 대형주, 개인들은 건설 은행 증권 등 대중주로 역할분담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과의 치열한 매매공방으로 거래대금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고 거래대금은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남북경협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가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행진을 펼쳤고 시멘트 해상운수 도소매 전자등도 상한가가 속출했다.
은행주와 증권주도 주도역할을 계속했으나 증권주는 장끝무렵 차익매물로 다소 밀렸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집중매수한 한국통신이 모처럼 10만원대를 넘어서는등 블루칩들의 선전으로 지수상승도 순조로웠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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