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고국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10원 1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는 것같다. 식당에서도 거의 몇 천원 단위로 되어있었고 지하철도 500원으로 끊어진다. 동전의 중요함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제일 중요한 역할은 인플레이션의 상승률을 조절하는 것이다. 금액의 끝부분에 잔돈이 없어지면 모든 유통 금액의 인상시 동시에 큰 금액이 올라가지만 잔돈을 이용하여 인상하면 그만큼 인상폭의 조절이 쉽게 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어딜가나 1센트까지 정확하게 계산하고 식당의 식사금액도 거의 99센트나 95센트가 붙어 다녀서 동전의 활용도를 높인다. 동전을 소중히 이용했으면 한다.
박덕양·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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