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5시2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 보수공사 현장 부근에서 800㎜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다.이 사고로 수돗물이 강변북로로 흘러들면서 도로가 깊이 15㎝정도 잠겨 이날 밤늦게 까지 청담대교 방향 3개 차로가 완전통제되고 반대편은 3개 차로중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됐다.
이 때문에 이 일대 교통에 극심한 체증이 일어나 나들이길에 나섰다 귀가하던 차량들이 인근 도로로 우회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중이다.
또 이날 오후 6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스폰지 생산회사인 덕은스폰지 공장에서 불이 나 100여평의 공장과 인근 화공약품 보관창고를 태운 뒤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자유로 난지검문소 주변의 차량통행이 제한되면서 밤늦게 까지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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