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급등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연 5일째 급등세를 이어갔다.거래소 시장은 이날 전날보다 33.52포인트 오른 794.21로 마감,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상승종목수(817개)는 올해 최다기록을 경신했고 하락종목수(46개)도 올해 최저기록을 경신, 급등세를 반영했다. 종합주가지수가 790선을 회복한 것은 4월14일 이후 50여일만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3.75%) 증권(14.83%) 건설(14.56%) 등 대표적 대중주들이 가격제한폭에 가깝게 올랐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날 2,314억원을 순매수, 4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도 전날보다 9.6포인트 상승한 158.59로 마감, 5월17일 이후 3주만에 150선을 돌파했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금융(9%) 건설(10%)업종이 상한가가 속출하는 강세행진을 펼쳤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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