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세금내지 맙시다 (MBC 밤 11.00)지난 34회 ‘납세자의 날’참석했던 박태준 전 총리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으나 두달 뒤 세금회피라는 불명예를 안고 총리 자리를 물러났다. 지도층의 탈세 의혹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도 변호사 출신 후보들의 납세액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적았다. 변호사와 의사들은 각 협회를 통해 국세청과 “표준 소득율”이라는 암묵적인 합의선을 만들어 놓고 이에 대강 맞추어 세금을 내면‘성실 납세자’가 된다.‘PD수첩’은 탈세의혹을 받고 있는 병원, 한의원, 변호사의 개인 납세기록을 최초로 입수·공개하고 잠입취재를 통해 교묘한 탈세의 실상을 공개한다.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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