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1면에 ‘새만금간척 경제성 부풀려’ 기사가 있었다. 공동조사단이 내부간척지를 농업용지에서 산업용지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국토확장효과를 분석하고, 농업용댐을 식수댐 가치로 무리하게 산정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아직 공동조사단의 내부보고서로 채택된 사실이 없다. 조사단에서 검토됐던 국토확장효과는 기존 농지가 도로·주택·공단용지 등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체농지를 확보하기 위해 간척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을 고려, 전환되는 농지의 가격 차액을 간척효과에 포함시킨 것이다.이 방법은 일본에서 통용되는 간척사업의 경제성 평가로, 조사단의 최종보고서는 전체회의를 거쳐 6월중에 발표된다. 아직 발표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국민들을 호도해서는 안된다. 이원희·농업기반공사 대단위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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