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자 1면 ‘김대중대통령 주5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라는 기사를 보고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직접 긍정적인 입장을 언급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다. 그러나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 빠져있는 것이 정부의 ‘주5일 노동제’도입의지를 의심케한다. 실제 노동시간단축을 위한 조치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의 발언은 자칫 노동계의 총력투쟁을 무마하려는 미봉책으로 오해받을 염려가 있다.이정식·한국노총 정책기획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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