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남북정상회담 남측 대표단의 수행원 130명과 취재기자 50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다.이희호(李姬鎬)여사도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함께 방북한다.
대표단은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 이헌재(李憲宰)재경 박재규(朴在圭)통일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장관, 이기호(李起浩)경제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 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 안주섭(安周燮)경호실상 김하중(金夏中)의전비서관 허갑범(許甲範)대통령주치의 등 10명과 경제계 등 각계 인사 22명, 실무진 98명 안팎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 대표는 방송협회장인 박권상(朴權相)KBS사장, 신문협회장인 최학래(崔鶴來)한겨레신문발행인, 정몽준(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 강만길(姜萬吉)민화협공동의장 김운용(金雲龍)대한체육회장 문정인(文正仁)연세대교수 이종석(李鍾奭)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등 사회·문화·체육·학계 인사와 윤종용(尹鐘龍)삼성전자사장 이수호(李秀浩)LG상사사장 장치혁(張致赫)고합그룹회장 손병두(孫炳斗)전경련부회장 이원호(李源浩)중소기협부회장 등 경제계인사 등이다.
실무진은 경호 50명과 회담기획·지원, 의전, 대통령부속실, 통신, 보도 등의 실무자로 구성됐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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