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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33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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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33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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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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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3점슈터’ 레지 밀러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신세계로 이끌었다.인디애나는 3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서 4쿼터에 터진 레지 밀러(34점)의 릴레이 3점포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93-80으로 제압, 4승2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인디애나는 1967년 창단이래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인디애나는 8일부터 LA레이커스-포틀랜드전 승자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승부의 무게중심이 인디애나로 기운 때는 4쿼터 초반. 이날의 주인공 레지 밀러는 3쿼터 막판 3점포로 62-6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4쿼터로 넘겼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밀러는 고감도의 3점포를 성공시켜 2분만에 67-65 역전에 성공한뒤 3점포 3개를 잇달아 넣어 종료 6분전에는 78-65로 달아났다. 밀러는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비롯, 20점을 쏟아부었고 데일 데이비스도 9득점 16리바운드로 팀을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뉴욕은 라트렐 스프리웰(32점)과 패트릭 유잉(18점)이 분전하며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58-57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에 터진 밀러의 3점포 세례를 막지 못해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스티브 스미스(26점)의 골밑슛과 라시드 월러스(18점)를 앞세워 LA레이커스를 103-93으로 눌러 3승3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콘퍼런스 결승 6차전

인디애나(4승2패) 93-80 뉴욕(2승4패)

포틀랜드(3승3패) 103-93 LA레이커스(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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