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채널톱(5일)/작가 정연희의 '환경 지키기' 40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채널톱(5일)/작가 정연희의 '환경 지키기' 40년

입력
2000.06.05 00:00
0 0

하나뿐인 지구 (EBS 밤 10.00)소설 ‘난지도’의 작가 정연희씨는 아껴 쓰고, 다시 쓰고, 나눠 쓰는 생활속의 환경철학을 40년 넘게 지켜 왔다. 30년 가까이 된 옷을 고쳐 입고 봉제공장에서 얻어온 천 조각을 쿠션 솜 대신 사용한다. 그리고 현대문명의 산물 중 가장 맘에 들지 않는다는 수세식 화장실 대신 물도 절약하고 땅도 기름지게 할 수 있는 이동식 화장실을 사용한다. 왜 이런 사소한 것들에 집착할까. 그녀는 말한다. “현대인의 정신 상황은 난지도의 쓰레기와 닮았다. 물건을 쉽게 쓰고 버리는 상황은 아주 절망적이다. 환경문제는 제도나 정책이 아닌 개인의 양심 문제이다.”

양은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