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아이들과 유적지 탐방차 병자수호조약의 발원지인 강화도 초지진을 찾았다. 대포 성벽 등이 비교적 잘 복원되어 있었다. 그런데 포문의 방향 하나가 육지쪽으로 향해 있어서 의아했다. 알아보았더니 원래 바다였던 곳이 지금은 농경지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안내판에 당시와 오늘날을 비교한 지형도를 그려서 역사를 알기쉽게 설명해 준다면 학생들이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유적지에서도 이렇게 자세한 안내도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곽철남·인천 부평구 부평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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