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 근무하다보면 사건의 현장증거를 위해 사진을 찍게된다. 사건당 많아야 10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 수사서류를 작성한다. 그런데 수사상 필요한 사진이라 한정된 시간안에 보고해야하므로 필름을 다 쓰지 않아도 그냥 현상하는 경우가 많다.보통 필름은 24-36장 정도가 들어있는데 대부분 절반도 못찍고 나머지는 버려야 하는 것이 아깝다. 물론 즉석카메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즉석카메라 필름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사진의 선명도도 떨어진다. 5-10장 정도만 들어있는 필름을 판매하면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오정수·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